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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하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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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 이제 천식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데 그래도 약을 ‘계속해서’ 투여해야 하나요? 또 얼마나 더 오래 써야 하나요?

    천식은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으로 인해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약물치료를 하면 일주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서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은 좋아진 것이 아니므로, 언제든지 자극이 주어지면 천식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관지의 염증까지 치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최소한의 약물로 1년 정도 증상이 없으면 약물을 중단해 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천식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는 아니므로,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시어 약물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임신을 했는데 천식 치료약 사용을 중단해야 하나요?

    천식 환자가 임신을 한 경우 천식 환자의 1/3에서는 천식 증상의 변화가 없고, 1/3은 천식 증상이 좋아지고, 1/3은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 중 천식이 악화되거나 천식이 발생하면 조기출산, 저체중 출생아, 만성 임신성 고혈압, 임신중독증 등이 생길 확률이 정상 임산부에 비하여 높습니다.

     

    그러나 잘 조절되는 천식 환자의 경우 조기출산, 저체중 출산아 등의 발생률이 정상임산부와 비슷합니다.

    그러므로 임신 중에 천식 치료는 임신 전의 천식 치료와 동일하게 하여 천식을 잘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천식 치료약들이 태아나 임산부에게 특별한 위험성이 없으며, 태아에게 영향이 갈 것을 우려하여 천식을 제대로 치료받지 않을 경우 천식 악화로 인해 오히려 태아 및 임산부에게 여러가지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임신 전과 같은 원칙으로 천식을 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천식 치료약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현재 천식 치료약으로는 복용 방법에 따라 약물을 들이마셔서

    기관지에 약물을 전달하는 흡입제와 먹어서 복용하는 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천식 치료약에 있어 특징적인 점은 흡입제를 사용하는 것인데,

    흡입제는 약물을 폐와 기관지에 직접 투여하므로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신적으로 투여하는 약물에 비해 부작용이 나타나는 빈도가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먹는 약보다는 흡입제 사용을 권장하는 것이지요.

     

    천식 흡입제로는 기관지의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매일 꾸준히 사용해야 하는 천식조절제와 천식 증상이 갑자기 심해질 때 응급 약물로 사용하는 증상완화제가 있습니다.

     

    천식조절제는 증상이 잘 조절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조절제는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고 천식 발작을 예방하고 기관지가 딱딱하게 굳어지는 기도 개형을 억제하는 매우 중요한 약물이므로 증상이 없어도 처방에 따라 꾸준히 사용해야 합니다.

  • 소아 천식은 나이가 들면 저절로 낫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다는 데 그것이 사실인가요?

    잘못된 생각입니다.

    소아 천식은 어른에 비해서 그 경과가 양호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소아 천식 환자가 전부 좋아지는 것이 아니며, 좋아졌던 사람들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근본적이고도 적절한 조치를 받아서 속히 치료되도록 노력해야만 하며 성인 천식으로 이행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감기에 잘 걸리는 소아들이 천식으로 되는 경우가 많다던데 그것이 사실인가요?

    감기를 자주 앓는다고 천식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천식을 이미 앓고 있는 소아가 감기를 자주 앓고 있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특히 어린 소아들은 천식 증상이 감기처럼 나타나기 때문에 감기를 자주 앓는 소아들은 천식을 의심해 보아야만 합니다.

  • 천식 발작이 일어났을 경우에 가정에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천식 증상이 심한 경우 병원이나 응급실에 찾아가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천식의 발작시에 우선 가정에서 적절히 대처하는 것은 불필요한 병원 방문을 줄이거나 병원이나 응급실 방문까지의 증상을 악화를 막아주는 중요한 일입니다. 발작 시 취할 행동에 대해 미리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여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현재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최대호기유속검사기를 이용하여 기도폐쇄의 정도를 보고 지금 심한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교육받은 적이 없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우선 병원에서 처방받은 증상완화제인 흡입제를 우선 사용합니다. 호전이 없을 때에는 첫 1시간 동안 20분 간격으로 2-4puff씩 추가로 사용을 해보고 그래도 호전이 없거나, 치료 반응이 약할 경우에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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